1974년 10월 18일 경희대 법대 도서관에 한 학생이 나타났다. 그는 “내가 시위를 주동하게 됐으니까 참여하자”며 고시생들을 설득했다. 한 학생이 나서서 “우리는 너와 생각이 다르니까 당장 나가라”며 그를 쫓아냈다.
쫓겨난 학생은 지금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쫓아낸 학생은 뒷날 검찰에 몸담았다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지낸 ㄱ씨다. 문 이사장 역시 고시장학생으로 입학해 고시반에서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법학도였다. 유신 시절 경희대의 첫 데모다운 데모였던 이 시위로 문 이사장과 민주당 정범구 의원 등 많은 학생이 구류를 살고 학교에서 처벌을 받았다.
문 이사장을 몰아낸 고시생들이 할 말을 잃은 건 그 다음이었다. 사법시험 1차 합격자 발표가 났는데, 학내에서 달랑 문 이사장 혼자 합격한 것이다. 질풍노도의 시절 경희대 학생운동권에서 전설처럼 전해지는 이야기 가운데 하나다.
출처, 주간경향
http://newsmaker.khan.co.kr/khnm.html?mode=view&code=113&artid=201111151816411&pt=nv
.......... 학생운동 열심히하고도 혼자서 사법고시 합격. 전설의 문재인. 레전드, 문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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