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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막극4

베스트극장, 지독한 사랑을 꿈꾸는 당신에게 하연(박진희 분)은 고등학교때 좋아했던 첫사랑에 대한 아픈 기억을 지니고 있다. 대학을 졸업하고,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에 영어선생으로 부임한 하연. 그곳에서 자신과 이름이 같은 이하연이라는 여학생과 자신의 첫사랑과 이름이 같은 강선우라는 남학생을 만나게된다. 첫사랑과 같은 이름이어서인지 선우에게 신경이 쓰이는 하연. 현재의 선우에게서 과거 자신이 좋아했던 선우와 닮은점들을 발견하고, 관심을 보이게 된다. 둘은 친해져 영화를 보러오게 되고, 선우는 하연에게 자신의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를 좋아하는것 같다고 말한다. 그 얘기를 듣고 마음이 아픈 하연. 현재의 선우가 했던 말에서, 첫사랑 선우의 말을 떠올리며 회상에 젖는다. 한편, 현재 하연의 곁에 있는 남자친구 지훈은 선우로 인해 흔들리고 첫사랑을 잊지 못.. 2011. 11. 23.
<사랑을가르쳐드립니다> 中 '짝사랑은요..' 짝사랑이 왜 좋은 줄 아세요? 사람들은 사랑을 하면.. 서로한테 바라는게 많아지잖아요. 나한테 맞춰주길 바라고... 그러다 싸우고,헤어지고. 그런데 짝사랑은요, 있는 그대로의 그 사람을 사랑하는거에요. 그 사람이 바라지도 않는데, 잘 되길 바라고, 건강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라고. 내 사랑은... 그래요. - 일요드라마극장, 사랑을가르쳐드립니다 中 2010. 10. 31.
너 말고 니 언니, 베스트극장 <나의 문제적 그녀> 붙잡지 마세요.. 진심없는 마음.. 붙잡아도 소용없어요.. 여자들 마음은.. 참 알 수가 없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 돌아가셨거든요.. 눈 감기 직전에.. 저한테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이 뭐였는지 아세요.. 숙제는 다했니.. 그 날 이후로 숙제 한번도 안해갔어요.. 너무너무 하기 싫더라구요.. 사랑한다.. 그래주셨으면 좋았을걸.. 그 말이 그 말 인거.. 아시잖아요.. - 베스트극장, 나의 문제적 그녀 中 김국진 나오는 베스트극장은 다 왜 이렇게 재밌는건지 모르겠다. 에 이어서, 도 참 좋더라. 예쁘고 어린 여자만 쫓아다니던 속물남이 돈만 밝히는 속물녀한테 차이고, 징징대다가 위로해주던 속물녀의 언니랑 사랑하게 된다는 얘기. 줄여서 한 마디로 '너말고 니언니' 되시겠다. 하지만 베스트극장 특유의 .. 2010. 10. 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일요드라마극장 <나야 할머니> mbc 단막극이 돌아왔다. 개인적으로 지난 의 열렬한 팬이었던지라 이번 단막극의 귀환이 무척이나 반갑다. 새로 돌아온 단막극의 이름은 '일요 드라마 극장'. 그 첫 스타트를 나문희, 남지현 주연의 가 끊어주었다. 생활고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춘기소녀는 외로운 노인을 상대로 '손녀딸인데 용돈 좀 부쳐달라' 라며 깜찍한 사기행각을 벌인다. 그러나 외로운 사람은 외로운 사람을 알아보는 법. 함께 살고있는 이모(라지만 사실은 엄마)와 다툰 뒤, 누구한테도 의지할 곳 없어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할머니에게 속내를 털어놓던 소녀는 그것을 계기로 할머니와 정서적인 교감을 이루어 간다. 비록 '가짜 관계' 로 시작했지만,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진짜 할머니와 손녀 못지 않은 사이로 발전하는 두 사람. 이 특별하고도 따뜻.. 2010.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