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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옥4

드라마 아일랜드 中 '그런때가 있나보다' 샤론스톤이 되게 늦게 성공했잖아. 응. 근데, 젊어서 오디션을 굉장히 많이 다녔나봐. 그 때 어느 오디션장에 가면 너무 이쁘다고 가라 그러고, 어느 오디션장 가면 너무 못생겼다고 가라 그랬대.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했었대. 그래서? 어떻게 해서 떴대? 몰라. 거기까지만 들었다. 그 다음에 어떻게 해서 잘됐는지…… 못 들었다 내가. 아씨, 뭐야. 이야기의 포인트가 없잖아, 이 여자야. 그게 포인트 같은데... 사람들은 다, 그런 때가 있나 보다. 나도... 그냥 그런 때라고? 응...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지나가봐야 알겠다. 계속 이런건지, 그런 때인건지. - 드라마 아일랜드 7회, 중아와 시연의 대화 中 사람들은 다... 그런때가 있나보다. 지나가봐야 알겠다. 계속 이런건지, 그런 때인건지. 2011. 12. 2.
개념커플, 김어준과 인정옥 이럴수가 있냐. 둘이 사귄다니, 정말이지 '진짜' 로 사귄다니! 솔직히 이전부터 둘이 사귄다는 말은 무수하게 들어왔다. 그럴때마다 '완전 잘 어울려!' 하다가도 '아 말도안돼, 그런 조합이 어떻게 가능하냐?' 했었는데, 사귄단다. 김어준이 인정했다니 끝난거다. 인정옥 작가는 내 인생에 제일 먼저 멘토로 자리잡은 사람이다. 2002년 월드컵보다 인상깊게, 드라마 를 만났다. 복수, 경, 미래 얘들이 하는말이 내 인생에 지침이었다. 그리고, 2004년 다시 아일랜드로 인정옥을 만났고 여전히 인정옥은 내 멘토였다. 배우들이 내뱉는 말을 줄줄 외우고 다니고싶을 정도의 드라마를 쓰는 여자, 그게 인정옥이었다. 그리고 김어준... 김어준에 대해서는 요즘 이미 많은 말을 했었기에 생략하기로 하겠다. 여튼, 분명한건 .. 2011. 10. 29.
드라마 네멋대로해라 명대사 근데 그 사람한테선... 마음을 봤어요. 처음부터... 성격 좋은 사람은 많이 봤지만 그게 마음은 아닌 거 같애요. 그 사람의 마음은... 내 마음을 울려요. 1분 1초두 안 쉬구, 내 마음을 울려요. 따님두 아파요. 오늘... 아주... 많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약 대신 술 마셨어요. 술마신게 아니라... 약을 먹은 겁니다. 좀... 사랑해 주세요 따님. 아버님... 이쁘잖아요, 따님. 누구 때문에 살지 마. 성호 때문에 살지 마. 엄마 때문에 살어. 응? 성호 때문에 살다간... 막판에... 성호, 환장해. 끝까지, 잘 할 수두 없고, ...누구 대신, 잘 할 수도 없어. 어뜩케 그래? 언니가 간호사 노릇하는 건 참 좋은 일인 거 같애요. 그치만, 나까지 간호사 만들진 말아요, 언니. 나한테 복수씨는.. 2011. 10. 19.
떨리는 가슴 행복편 명장면 명대사 어버이날이래, 오늘이.. 근데 당신은 내 아빠가 아니니까, 남편이니깐 장미꽃.. 우리는 달랑 둘만 살아서 카네이션도 못달아봤네.. 근데, 난 원래 카네이션 안 좋아.. 그럼 장미가 좋아? 아니.. 하얀 백합.. 사줄까? 사줘.. 약은 잘 챙겨먹었나? 약 안 떨어졌지? 아휴, 그냥 개기름이 좔좔 흐르던 얼굴이 그놈의 암은 걸려가지고 지랄맞게.. 그러게.. 니미랄 병걸려가지고 돈은 다 까먹고.. 고생 많지? 여보.. 내가 치매걸린 남편 귀찮다고.. 당신따라 떠난 드러운 년인거 알지..? 나한텐 드러운 년 아니지.. 그 놈한텐 드러워도.. 근데, 늙으막에 이렇게 당신 병수발하면서도 왜 이렇게 좋지? 내가 잘생겼으니까.. 맞아, 그리고 당신이 나 성형시켜줘서.. 당신 돈 열심히 벌어서 우리 돈 많았을때 당신이 .. 2011. 8.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