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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가든7

시크릿가든 中 '나랑은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건가' 당신 꿈속은.. 뭐가 그렇게 맨날 험한건데? 내 꿈속에.. 당신이 있거든.. 나랑은.. 꿈속에서도 행복하지 않은건가... 그래도... 와라.. 내일도.. 모레도.. 2010. 12. 20.
시크릿가든 中 '더 낼걸 그랬다, 그쪽을 내가 키우는 줄 알았으면' 남들한테 다 있는게 댁한테는 왜 없는건지 궁금해서. 하도 없는게 많아서..그중에 뭐? 돈? 집? ...가족. 엄만..나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대. 눈이랑 웃는거랑.. 나랑 꼭 닮았다고 아빠가 그러셨어. 아빠는 소방관이셨는데 나 열일곱살때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 하시다가 돌아가셨구.. 아주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신.. 멋지고.. 용감한 분이셨어. ...그럼 누가 키워줬는데? 혼자 컸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으로.. 생활비는?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내가 낸 엄청난 세금들이 다 그쪽한테 갔구나. 아깝냐? 더 낼걸 그랬다.. 그쪽을 내가 키우는 줄 알았으면. 2010. 12. 13.
시크릿가든, 길라임의 책장 스물 다섯 K군, 친절한 펀드씨를 만나다 백년의 고독2 방각본 살인사건 넙치 2 1984 프린세스 조슈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현대 기호학 강의 김영란의 주부경제학 마틴과 존 친절한 펀드씨를 만나다와 김영란의 주부경제학... 라임이도 실용서 읽는구나=_= 2010. 12. 13.
시크릿가든, 라임과 주원이 읽는 책 누군가의 집에 갔는데, 책으로 가득찬 대따 큰 서재가 있더라. 그 서재를 보는 순간.. 그 사람은 저 많은 책을 다 본걸까. 그 중에 어떤 책을 좋아할까,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느꼈을까, 궁금한거 있지. 그래서 그 사람 보는 책 산거야? 어. 그 사람 마음속이 궁금해서.. 내가 놓친 그 사람 진심은 뭐였을까.. 찾아질지도 모르잖아.. 그래..누군가의 진심이 알고싶은 순간이 있지. 이상한나라의앨리스 동화처럼 은하가 은하를 관통하는밤 나쁜 소년이 서있다 이토록 사소한 멜랑꼴리 그는 추억의 속도로 걸어갔다 2010. 12.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