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짱13

노무현 대통령 4주기,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난 주말, 시청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추모문화제에 다녀왔다. 언제봐도 정겨운 이름. 그리고, 얼굴. 공식행사가 시작되는 오후 6시 30분까지, 시간이 남아서 사진전을 관람했다. 마지막 장면은 노제때 모습인듯. 당시 점심시간에 잠시 빠져나와서 저곳을 지켰더랬는데... 그때의 기억은 아직도 너무 생생하다. 낮부터 모여든 사람들. 나도 일찍 간다고 간 편이었는데... 오후 3시쯤부터 광장은 이미 북적거리고 있었다. 공식행사 전에 상영된 미니다큐. 2000년 부산 선거를 다루고 있는데... 못보던 장면이 많아서 이것만으로도 가길 잘했다 싶었다.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ㅜㅜ 박원순 시장님 등장! 틈틈이 나오는 영상에 그리움은 계속된다 ㅜㅜ 가장 기대했던 순서인 유시민-정봉주 토크! 생각보다는 별 시덥잖은 얘.. 2013. 5. 23.
노무현 대통령, 다큐 3일 中 봉하마을을 밀착 취재했던 대통령의 귀향 다큐3일 편. 행복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미소를 더 이상 볼 수 없음에... 마음 아프다. 2013. 1. 21.
노무현, 문재인 참여정부 시절(다큐 대한민국대통령 캡쳐) 어제 노짱이 그리워서 참여정부 막바지 시절에 찍었던 '대한민국대통령' 이라는 mbc다큐를 봤다. 그런데... 우리 달님이 뙇! 하고 나오는게 아닌가. 맞다, 두 분 함께 했었지. 문재인-노무현 투샷에 내 마음은 선덕선덕. 한분은 그립고 한분은 너무 좋아서. 야밤에 엄마미소로 지켜보았드랬다. 아... 귀여우신 달님. 왜 이렇게 쫄아있는걸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서관 만찬 때... 진심 귀염터진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흔한 비서실장의 워킹. 여전한 수트빨... 그러나, 배바지는 어쩔 수 없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 남자의 모습. 코피푸앍!! 나..나왔다! 공식 잘생김 표정. 앙다문 입!!! 퇴임을 코앞에 두고. 비서관들 일지라 걱정하는 노짱. 백수회를 하나 만들자며... 노짱은 청와대의 공식 유머담당... 2013. 1. 8.
노무현을 생각한다 (주진우의 현대사, 노무현편을 듣고) 노무현을 생각한다. 이상하게 대선 이후 가장 많이 생각나는 사람은 문재인 후보가 아니라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우리가 어떻게 노무현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질 수 있었을까. 그리고 어째서 문재인같은 사람을 대통령으로 가질 수 없는걸까. 가끔 그런 생각을 했다.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더라면 어땠을까. 2002년 대선의 기쁨과 승리도 없었겠지만, 죽음도 없지 않았을까. 따뜻하고 정직하게 살았던 인간 노무현은 손자, 손녀 재롱을 보며 행복하게 나이 들지 않았을까. 모든일에는 공짜가 없다지만, 그 분을 대통령으로 가진 댓가가 그렇게 클 줄 알았더라면 나는 2002년의 다른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대통령이 되었어도 끈덕지게 괴롭히고 흔들었을테니 개인 문재인으로서는 오히려 권력을 잡지 않는게 낫지 않았을까. 우.. 2012.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