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한테 다 있는게 댁한테는 왜 없는건지 궁금해서.
하도 없는게 많아서..그중에 뭐? 돈? 집?
...가족.
엄만..나 태어난지 얼마 안되서 돌아가셨대. 눈이랑 웃는거랑.. 나랑 꼭 닮았다고 아빠가 그러셨어.
아빠는 소방관이셨는데 나 열일곱살때 사고현장에서 구조활동 하시다가 돌아가셨구..
아주 많은 사람들을 구조하신.. 멋지고.. 용감한 분이셨어.
...그럼 누가 키워줬는데?
혼자 컸지.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으로..
생활비는?
나라에서 나오는 돈으로.
내가 낸 엄청난 세금들이 다 그쪽한테 갔구나.
아깝냐?
더 낼걸 그랬다.. 그쪽을 내가 키우는 줄 알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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