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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하드 후세인, 즐거운 학교

by 김핸디 2011. 7. 16.



2주전이었나. 인사동에서 열린 인도 현대미술 특별전에 다녀왔다. 자이언트 엘리펀트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진 전시는 인도의 현대화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담아내며 인도미술의 가능성과 매력을 드러내고 있었다. 이 그림은 그 중에서도 내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팔하드 후세인의 '즐거운학교' 라는 그림이다. 

인물들의 진한 얼굴상이 언뜻 프리다칼로의 그림을 연상시키고, 대책없이 밝은 표정들은 유에민준의 그림들을 연상시킨다. 그림은 뜯어보면 꽤 야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신나고 유쾌해보인다. 제목이 즐거운학교라는데, 이들은 무엇을 배우고 있는것일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