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저거교보문고가아니라교보생명에서내건거드라;1 마음에 여유 하나, 교보문고 광화문 글판 모음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네가 자주 가는 곳, 네가 읽는 책들이 너를 말해준다. 올 가을에 걸린 광화문 글판이다. 친구와 광화문을 걷다가 저 문구를 보며 '자주가는곳이 어디야? 지금 읽고 있는책은?' 하고 물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딴건 몰라도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 이 서로라는것은 알겠다며 웃었더랬다. 오늘, 교보문고에 들렸다가 글판 모음을 책으로 엮어냈다길래 찾아서 읽어보았다. 아래는 그 중에서도 내 마음을 적셨던 광화문 글판 몇 개. 비틀즈의 Yesterday를 반복재생하며 읽었더니, 마음이 더욱 저렸다. 『착한당신 잊지말아요 아득하게 멀리서 오는 바람의 말을』 『시골에선 별똥별이 보이고 도시에선 시간이 보인다 벗이여, 우리도 쉬었다 가자』 『바람에게도 길은 있다 나는 비로소 나의 길을 .. 2010. 10.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