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데기는가라1 로맨스여 영원하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그래, 이거야! 이런 영화를 만들라구, 젠장! 을 드디어 봤다. 아니 TV해서 해줄 때 여러번 보긴 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봤던건 이번이 처음인것 같다. 보고 난 감상은.. 아니 내가 왜 이걸 이제야 제대로 본거야! 완전 달달해! 진짜 재밌어! 이건 내 인생의 영화야! 기타 등등의 폭풍찬사 및 무한감동. 요즘 여자들은 엉덩이가 예쁜 남자를 좋아해, 라는 말에 '그럼 내 엉덩인 어떤지 좀 봐줄래?' 라고 엉덩이를 들이대는 홀아비와,아빠가 데려온 여자에게 메롱거리면서 비비꼬는 꼬마애를 지니고도 .. 여자는 로맨스를 만들 수 있었다. 왕자님이 아니어도, 미남이나 훈남이 아니어도 말이다. 어떻게? 그녀가 그것을 오랫동안 꿈꾸고 바래왔기 로맨스를 그대로 실현하면서. 저 영화 너무 감동적이지 않니? 난 꼭 저런.. 2011. 4.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