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과김정은은진리1 맥심 옛사랑 돋는 파리의연인 TV에서 맥심 광고 '옛사랑' 편을 보노라니, 마지막 장면이 떠올랐다. 자신의 잃어버린 자아(잘 웃고, 씩씩하던)를 찾기위해 떠나버린 태영(김정은)과 그를 찾으러 파리로 온 기주(박신양). 그들이 운명과도 같이 분수대에서 다시 재회하는 장면은, '옛사랑'광고에서 보여주는 그 운명적인 무언가와 맞닿아있었다. 광고 속 멘트대로 '마음을 다해 사랑했다면 결국 그 사람앞에 서게 됩니다' 랄까. 내가 당신집에 가정부로 들어가지 않았으면.. 삐갈거리에서 당신이 내 담배좌판을 뭉개지만 않았으면.. 그래도 우리가 만났을까요? 그랬을거야. 그때 못만났어도 아마 어디에선가 다시 만났겠지. 어쩜 옛날에.. 아주 아주 옛날에..이미 만났었는지도 모르고. 그냥 그런 느낌이 들어. 나두.. 나두, 그런 느낌이 들어요 아무리 생각.. 2010. 8.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