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모두다르잖아1 존재에 대한 비난,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 평소 단막극을 즐겨보던 나는, 어제도 kbs드라마스페셜에 채널을 고정했다. 19 표시가 떠있길래, 뭘 하길래 19금이냐 싶어 봤고, 한고은이 나오길래 왠일로 한고은이 단막극에 다 나오냐, 라면서 봤다. 내용은 여성 동성애에 관한 것이었다. 내가 그런것에 별로 개의치 않는 성격이기도 하지만 드라마 자체도 전혀 수위가 문제될것은 없어 보였다. 동생이랑 같이 보면서 '한고은 커플이 그냥 친구사이같다' 라고 말했을 정도니까. 그러나 우리나라는 역시 대한민국이었다. 방영 직후 클럽 빌리티스의 딸들에 대한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는 글을 접했다. 내용에 관한 비난도 아니고, 단지 방영 자체에 대한 비난이었다. 동성애를 미화했다는 것. 어떻게 공영방송에서 동성애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를 방영할 수 있느냐는 비난들. 대개는.. 2011. 8.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