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잘가아가야1 9월 2일 광복절 광복 1 [光復] [명사] 빼앗긴 주권을 도로 찾음. 오늘부로 빼앗긴 내 삶의 주권을 도로 찾을것 같다. 아기의 엄마로부터 '오늘 저녁 아기를 데리고 가겠노라' 는 전갈을 받은것. 흑흑. 이렇게 기쁠수가. 나는 해방조국을 되찾은 조선사람들처럼 거리로 나가 국기라도 흔들고 싶은 심정이다. 가노라, 그가 가노라, 드디어 나는 해방되노라. 만세, 만세, 대한민국 만세. 아기는 지금 내가 아끼는 기타를 가야금처럼 뜯으며 연주중이다. 그래, 아가야, 너도 신나지? 풍악을 울려라. 어깨춤이 덩실덩실 나오는구나. 너와의 마지막 하루♡ 오늘밤에는 파티를 열어야겠다. 2011. 9.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