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신부3 아침드라마인게 아쉬운 <태양의 신부> 나는, 뭐, 볼 수 있지만... 태양의신부가 아침드라마라는 이유로 시청자층이 제한되어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 오늘 효원이 엄마와 이강로며느리의 한판 배틀은 두고두고 회자될 명장면이었다. 배가 찢어지도록 어찌나 웃었는지. 특히, '뱀눈깔' 과 '장어대가리' 는 대거리시에 유용하게 쓰일만한 명대사였다. Keep in mind! 그런가하면, 최진혁 본부장과 효원의 애절한 사랑과 로맨스도 차츰 흥미를 더 해가고있다. 효원이의 현실을 알아 갈수록 더더욱 멋져지는 최진혁 본부장! 으에에엥. 이걸 보면서 같은 시청자층하고 좀 떠들면서 뱀눈깔도 씹고, 정인숙도 좀 씹고 하면서... 최진혁 본부장의 '멋짐'과 '잘남'을 칭찬해줘야 하는데. 나밖에 이 '컨텐츠' 를 소비하지 않는다니... 너무 슬프다. 누구말마따나 이.. 2012. 1. 4. 2011, 시청 드라마 목록 1. 싸인 / sbs /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 ★★★★ 팬심을 차치하더래도 꽤 괜찮은 드라마였다. 박신양의 팬이었기에 윤지훈이 죽는것에 반감이 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윤지훈의 캐릭터를 위해서라도 죽는게 흐름상 어울렸다고 본다. 거대권력에 맞서싸우는 신념과 의지의 주인공. 이런 주인공을 한국 드라마에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것만해도 큰 수확이었다. 하지만 내가 개인적으로 가장 매력을 느낀 캐릭터는 이명한(전광렬 분). 이상과 현실이 부딪혔을때, 그것의 괴리가 크면 클수록 사람이 어떻게 변해갈 수 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분노와 자기합리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캐릭터였다. 2. 화이트 크리스마스 / kbs2 / 김상경, 백성현, 성준 / ★★★★★ 결말이 조금 .. 2011. 12. 26. 화끈해서 재미있는, <태양의 신부> 보기만해도 오금이 저리는 포스의 이강로(한진희) 회장님 요즘 라는 sbs의 아침드라마에 빠져있다. 스토리라인은 충격적이게도 '재벌회장의 후처가 된 여성이야기' 이다. 여튼, 파격적인 소재인것만은 분명한데, 아니나 다를까 매회 스토리도 화끈하기 그지없다. 눈을 희번덕거리며 비죽이 미소를 흘리는 사모님과, JP(조폭)라 불리우는 회장님의 신경전도 재미있고, 여주인공 효원(장신영 분)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회장님과 그녀 곁에 있는 또 다른 왕자님과의 삼각관계가 아주 흥미진진하다. 전반적인 줄기는 이렇다. 주인공은 연담그룹이라는 리조트 재벌의 인턴사원으로 일하는 효원(장신영 분), 그녀에게는 으례 캔디캐릭터에 붙는 옵션, 그러니까 무능한 아버지와 계모 어머니가 있다. 그리고 치명적이게도 배다른 동생이 많이 아픈데.. 2011.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