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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강원도의 맛.

by 김핸디 2011. 5. 31.



첫째날, 묵 정식. 

숙소가 봉평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착 후 쉬엄쉬엄 봉평장을 찾았는데, 정말이지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마침 5일장이 서는 날이었다. 신나서 메밀전+메밀부꾸미+메밀묵으로 거나하게 한 상을 차려 행복한 저녁식사. 주인 할아버지가 막걸리도 한잔 먹으라면서 봉평 특산물인 '허생원 막걸리' 를 주셨는데, 그 특유의 맑은 맛 또한 일품이었다!




둘째 날, 모듬 회.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겠다고 주문진항까지 찾아가서 먹은 모듬회. 그러나 예상보다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았고, 우리는 3만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오징어, 멍게를 비롯한 몇가지 해산물을 맛보아야만 했다. 게다가, 역시 회는 회. 왜 그리 포만감따위는 없는지... 비싸기만 하고 배도 부르지 않아 가득 실망을 안고 돌아와야만 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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