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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사는 세상

최고의 사랑, 독고진 vs 윤필주

by 김핸디 2011. 6. 2.




GOD는 어렸을때부터 가난했었고, 나는 어렸을때부터 GOD를 싫어했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제일 싫은 멤버는 윤계상하고 데니안이였다. 둘 다 왠지 좀 밉상이라는게 이유라면 이유였는데, 그런 내가 <최고의 사랑>을 보면서 윤계상을 캡쳐하게 될 줄은 누가 알았겠는가. 하아, 윤계상을 캡쳐하는 내 손가락이 너무나도 수치스러워서 눈코입이 다 사라져버릴것 같지만... 난 극뽁, 은 못하겠고...드라마속 그의 캐릭터 '윤필주' 씨가 정말이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는것을 인정해야겠다. 아, 좋은 사람, 멋진 남자, 윤필주씨! 나야 원래 좀 메인남주보다 서브남주에 마음주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윤필주씨는 정말... 너무나도 '된 사람' 아닌가.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애정에 닥빙한지라 내 마음은 어쨌든 독고진에 기울어있기는 하다. 독고진이 좋은 이유는 특유의 장난끼와 타고난 비주얼도 물론 있지만, 무엇보다도 저 애절한 눈빛과 아련돋는 표정에 있다. 윤계상이 연기하는 윤필주는 아직 연기 내공이 부족해서 인지 뭔가 아련돋는 장면이 그리 매끄럽지 못한데, 차승원은 정말... 극뽁, 회뽁, 행뽁, 하면서 하하하하 거리다가도 저렇게 그윽하게 쳐다보면 마음이 막 무너져 내리는거다. 독고진의 세상이야~ 를 굳이 들먹이지 않더라도 보면볼수록 빠져드는 독고진의 매력을 어찌 다 말로 형언할 수 있을까. 아, 정말이지 난 여태까지 차승원한테 잘생겼다라는 생각을 해본적도 없는 그런 여자인데 요즘은 차승원 비주얼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엉엉엉... 절대미남 차간지 독고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