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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음성

영화 접속ost 中 한석규-전도연 목소리

by 김핸디 2011. 10. 6.




우린... 서로에 대해 별로 아는게 없죠? 
 
전 전화로 물건을 팔아요.
어떤걸 팔죠?
백화점을 상상하시면 되요. 모든 물건이 다 있어요.
당신은 상품을 팔고, 나는 음악을 팔고... 우린 비슷한데가 있군요.


처음에 아이디를 보고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왜 그런 아이디를 쓴거죠? 특별한 이유라도 있어요?
아뇨. 우연히 어느 책 표지에서 봤는데... 그냥 뭐... 현실에선 없는말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쪽 아이디는 특별한 의미가 있어요?
유일한 별명이에요.
특이한 별명이군요.
학교 다닐때 잠깐 연극을 한적이 있는데... 그 때 생긴 별명이었어요.
제가 맡은 배역이 여인2 였거든요. 
 
왜 그런거 있잖아요, 지나가는 여인 1 여인 2...


- 영화 접속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