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의드라마에니노미야가나온다던데+_+1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백수 알바 내 집 장만기 - 아리카와 히로 지음, 이영미 옮김/비채 야, 나 재규어 살래! 너는? 고등학교때 친구와 재규어를 타고 다니는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를 보고나서 내뱉었던 말이다. 친구도 물론, 나는 페라리~ 라고 응대해주었다. 우습지만 장난이 아니었다. 고등학교때는 당연히 명문대에 갈 수 있을줄 알았고, 명문대만 가면 탄탄대로가 열려서 그야말로 재규어 정도는 끌고 다닐 줄 알았다. 야, 우리 평생에 아우디 한 번 탈 수나 있을까? 재규어 타령을 하던 고등학생들은 대학에 와서야 현실을 깨닫고, 아우디 전시장을 지나가며 주절거렸다. 나는, 난 그래도 벤츠는 타봤는데 했고 친구는 진짜? 좋았겠다 를 연발했다. 그렇게, 가난한 청춘에겐 외제차도 잡기 힘든 꿈이 되어버렸다. 하물며 집? 나는 반 장난으로.. 2010. 10.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