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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웅현2

박웅현, 본질적인것을 추구하라 작가님을 롤 모델로 삼는 광고인 지망생에게 해주실 말씀이 있나요? 허무한 말이 될 텐데요. 자기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여러 가지 현상 중에 어느 것이 본질적인 것인지를 구별해서,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다 보면 언젠가는 답이 나와요. 초조해하지 말고 본질적인 부분을 찾아보세요. 스쳐보지 말고, ‘견문’하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의미인지요? 그거랑은 약간 달라요. 감성의 안테나를 세워놓고 주변을 보라는 게 ‘견문’의 의미이고요, ‘본질적인 것을 추구하라는 것’은 어떤 일이 앞으로의 내 인생에 더 자양분이 될 것이냐를 생각하면서 시간을 보내라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고스톱 치는 거. 오랜 시간 트위터에 빠져 있는 거. 그런 것들이 본질 같지는 않거든요. 어떤 일을 해야 내 안에 오래 남을 것.. 2011. 11. 27.
피플인사이드_박웅현 편 '일상을 여행처럼, 여행을 일상처럼'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난 박웅현 크레에이티브 디렉터. 그는 그의 책 에서 드러냈다시피, 인문학의 중요성을 누구보다도 강조하는 사람이다. 그가 정의하는 인문학은 인간 삶의 모든 부분이다. 그래서 인문학적인 사람은 '무릎에 힘이 빠질 줄 아는 사람' 이라고 말한다. 삶에서 쉽게 감동받을 줄 알고, 자신이 감동받은것을 들여다볼 줄 아는 사람을 만드는것이 인문학이기에, 좋은것을 보고 무릎에 힘이 빠질 정도로 깊게 느끼는 사람이 인문학적인 인간이라는 것이다. 지금 당장 취업이나 현실적인 고민앞에서 인문학의 가치가 선뜻 와 닿을 수는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생이라는 장기전에선 '인문학' 이라는 기초체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그는 다시 한번 강조한다. 한편, 박웅현은 삶에서의 통찰을 강조했다. 모든 창의성은 경.. 201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