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저작권은모두나에게1 김대중 대통령과 나 아빠가 알라딘 책 택배 상자를 보더니 묻는다. - 책 뭐 샀냐? 내가 저녁을 먹으며 대답한다. - 김대중 자서전. 아빠가 다시 묻는다. - 너는 참.. 니가 대중이 아저씨 생전에 보기나 했냐? 내가 다시 심드렁하게 대답한다. - 두번이나 봤는데? 아, 말해놓고보니, 그랬다. 난 정말이지 김대중 대통령을 두번이나 만난 여자인것이다. 동교동 사저앞에서의 김대중 대통령. 사진의 한 가운데 그의 모습이 보인다. 첫번째는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날. 대통령 취임식에 운좋게 참여할 수 있었던 나는(나는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도 간 여자인것이다!) 취임식이 끝나고 김대중 대통령의 사저를 찾아가 그분을 뵈었다. 그리고, 거기서 그 분의 퇴임 연설을 들을 수 있었다. 당시의 나는 겨우 고등학생이었고, 내가 어째서 그 자.. 2010.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