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허슬1 완벽한 앙상블의 탄생, <아메리칸 허슬> 뭐지? 이 완벽한 앙상블은! 아메리칸 허슬을 봤다. 반쯤은 우려했고, 반쯤은 아무 생각 없이 찾아간 극장. 사실 영화보다는 친구를 만나자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아무래도 좋았는데... 하나님 맙소사! 이 영화가 정말정말 좋았다. 다크나이트의 그 멋진 크리스천 베일은 첫 장면에서부터 완전히 망가진다. 나는 오프닝 시퀀스로 배우의 캐릭터를 단번에 설명하는 영화를 무척이지 좋아하는데 최근에 다시본 한국영화 이 그랬고, 이 영화 이 그랬다. 첫 장면. 배우가 보여주는 연기를 통해 단번에 영화속으로 몰입하며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에이미 아담스와 브래들리 쿠퍼의 등장. 아, 그때부터 정말 단 한순간도 다른 생각을 할 수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호흡이 그만큼 뛰어났기 때문이다. 모두가 입을 모아 칭찬하는 .. 2014.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