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 프롬1 진보하지 않는 우상과 진보하는 신, 에리히 프롬의 <너희도 신처럼 되리라> 1. 서양의 모든 학문은 두 가지 갈래에서 나온다고 한다. 첫째는 그리스 신화, 둘째는 성경. 그들에게 성경은 종교이기 전에 위대한 클래식이자 문화이다. 그래서 성경을 알아두는것은 서양의 학문을 이해하는데 무척 도움이 된다. 무신론자인 에리히 프롬도 구약성경을 다루며 신을 논한다. 그의 꽤 도발적인 제목의 책, 가 그것이다. 2. 프롬은 신의 특성으로 '규정지을 수 없음' 을 이야기한다. 그에 따르면 신에 대척점에 있는 것이 우상이다. 우상은 죽은 것, 멈춘 것, 변하지 않는 것, 그래서 '규정지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구약성경은 우상숭배를 끊임없이 경계한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규정지어질 수 없는' 신, 그래서 살아있고 끊임없이 변화하는 존재(x)로서의 신이다. 3. 물론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신.. 2014. 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