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원래 힘든거에요, <오싹한 연애>
나 여리씨 만나는거 정말 무서워요. 이제 평생 발 뻗고 잠도 못 잘거에요. 근데요, 당신은 어떻겠어요. 나도 이렇게 힘들고 무서운데... 여리씨는 어떻겠어요. - 영화, 오싹한 연애 中 로맨틱 영화에는 늘 장애물이 있다. 신분의 차이, 출생의 비밀, 애인의 친구, 가족의 반대, 원수집안의 아들... 그렇지만 이런것이 너무 진부하고 보편적이 되어버려서, 한국 로맨틱 영화는 이제 새로운 장애를 추가하기에 이르렀다. 귀신 보이는 여자, 귀신이랑 같이 사는 여자! 여자주인공은 고등학교 때 사고 이후로 죽은 사람들을 본다. 일종의 영매인 셈이다. 그리고 그 특이한 여자를, 독특해서 결코 사랑하지 못할것 같은 여자를, 한 남자가 사랑한다. 공식은 참으로 뻔하다. 남자 여자, 그리고 웃음코드를 담당하는 조연들. 이끌..
2011.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