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만족을주는영화1 그도 좋고, 그녀도 좋은데 어쩌라구 <푸치니 초급과정> #1. 동성애자는 '태어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네가 이성애자가 되고싶어서 된건 아니잖아? 어느 영화 속 동성애자가 이성애자에게 했던 대사다. 난 여자 앞에서 홀딱 벗고 서있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건 어느 연극 속 동성애자의 대사였다. 나는 그래서 그들을 받아들여야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누군가의 '성 정체성' 이라는게, 내가 받아들이고 말고 할 성질의 것은 아니었지만, 그리고 나의 인정과는 무관하게 그들은 한 인격체로 당당히 존중 받아야겠지만, 그 영화를 보고 연극을 봤던 당시의 나는 그렇게 느꼈었던거다. 아, 동성애자는 동성애자로 태어나는구나. 하지만, 내가 읽은 어떤 심리학책에서는 '동성애가 고착되는 네가지 경우' 에 의해 동성애자는 '만들어진다' 라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네 가지경우란.. 2010. 9.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