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1 진중권을 만나다, 진보의 정체성을 긍정하다. 으헝헝. 오늘, 홍대 살롱드팩토리에서 진중권을 만났다. 그는 주제가 민주주의인 만큼 이런 이야기들을 꺼내야할것 같다며 6.2지방선거를 중심으로 바라본 자신의 생각들을 이야기 해 주었다.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양당제 정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우리의 정치구조에서 어떻게하면 진보정당이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것인지, 진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어떠한 전략을 취해야하는건지에 대한 토론들이 오고갔다. 그 중에 나에게 제일 기억에 남는건, 진보의 정체성을 긍정하라는 취지의 말이었다. '무상교육 합시다!' 하고 외칠줄 알아야 진보란다. 그런말을 하면 대개는 '이거 빨갱이아니야?' 라고 들고 나오는게 우리나라일지 몰라도, 내 의견이 그러하다면 '그래 나 빨갱이다, 몰랐냐?' 하고 밀어붙이는 정신이 필요하단다. 이건.. 2010. 9.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