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나끊어야겠다1 폭식의 추억 1. 폭식을 했다. 아는 오빠가 취업턱을 냈고, 덕분에 고기를 정말이지 간만에 목까지 올라오게 먹을 수 있었다.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오랜만에 먹는 삼겹살은, 그리고 등심은, 너무나 맛있었다. 눈물이 나도록 맛있었다. 그래서 먹었다. 어쩌면 다시는 고기를 먹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이 마지막인 날인 것처럼 나는 고기를 먹었다. 삼겹살이, 또 등심이 너무나도 입에 착착 달라 붙었다. 2. 볼링을 쳤다. 신나게 움직였고, 덕분에 고기의 배부름을 어느정도 덜어버릴 수 있었다. 3. 그리고 집에 왔으면 좋았을텐데... 다시 치맥을 했다. 사람들의 모임, 코스란 대개 그런 것이었다. 일찍 만났던 관계로 고기만 먹고 볼링만 치고 끝내기에는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우리는 치킨과 .. 2012.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