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라후프를30분이나돌렸어!1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하앍. 옥상에 올라가서 훌라후프를 돌리는데, 라디오에서 김동규의 가 흘러나온다. 광활한 가을밤에 귓가에 들려오는 바리톤 김동규의 목소리라니...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 없어 바람은 죄가 될테니까 할리퀸 스러운 가사도 그의 입에서 흘러나오니 묵직한 감동이 되고야 만다. 덕분에 나는, 훌라후프를 돌리다말고 찔끔 새어나오려는 눈물을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이토록 아름다운 목소리와 멜로디라니. 10월의 어느 멋진날, 를 들으면서 드라이브를 멋지게 해봐야겠다 +_+ 2011. 9.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