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들이 사는 세상

메리대구공방전 3회 어록모음

by 김핸디 2013. 12. 4.



취직했대요, 메리.

H그룹 유통판매서비스 부분이라고.



캬, 이 취업을 하니까 어찌나 여유롭고 든든한지 몰라요.

이 소속감! 이 안정감!



황메리씨, 당신은 황인종의 수치야.

- 날 마음에 두지 말라니까, 꺼져!



낮에는 슈퍼배달, 밤에는 작품세계의 몰두

이게 내 소박한 꿈이었건만...

메린지 쫑인지 그 이상한 여자때문에



위와 장에 좋은 요구르트 800원 입니다



네가 그럼... 사장님의 고명딸?



어쩔수가 없었지. 비단 엄마를 찾기위해 전국 캬바레를 다 뒤지다 보니...

리듬감이 날 덮쳐버렸어.



혹시... 개그맨 지망생이슈?

설마... 배우 지망생은 아니겠지?

- 맞다면?

많이 아프시군요.

- 그러는 댁은요?

난, 작가요

- 하하핳하. 댁도 현대 의학으론 힘들어



어떻게 성인이 이런 걸 신고 외출할 수가 있지?

갑자기 오싹하네



손님도 없고, 달밤에!

가시밭길을 걷는구만!

에헤이, 바람까지 불어제끼네

좋은 일은 없네... 엄써



독신귀족골프동호회? 놀고있네

와우, 보자. 국경없이 허물없이 남녀노소 모두모여

소량의 동호회비로 다량의 고기를 시식해보는

범세계적인 동호회 고.찾.사! 고기를 찾는 사람들? 바로 이거야



이잉? 내가 다 검색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