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지 마세요.. 진심없는 마음.. 붙잡아도 소용없어요..
여자들 마음은.. 참 알 수가 없어요..
초등학교 5학년때 어머니 돌아가셨거든요..
눈 감기 직전에.. 저한테 마지막으로 하셨던 말씀이 뭐였는지 아세요..
숙제는 다했니..
그 날 이후로 숙제 한번도 안해갔어요.. 너무너무 하기 싫더라구요..
사랑한다.. 그래주셨으면 좋았을걸..
그 말이 그 말 인거.. 아시잖아요..
- 베스트극장, 나의 문제적 그녀 中
김국진 나오는 베스트극장은 다 왜 이렇게 재밌는건지 모르겠다. <내 약혼녀 이야기>에 이어서, <나의 문제적 그녀>도 참 좋더라. 예쁘고 어린 여자만 쫓아다니던 속물남이 돈만 밝히는 속물녀한테 차이고, 징징대다가 위로해주던 속물녀의 언니랑 사랑하게 된다는 얘기. 줄여서 한 마디로 '너말고 니언니' 되시겠다. 하지만 베스트극장 특유의 훈훈함이 잘 묻어나는 작품이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 자신의 사랑을 깨닫고 고백하는 장면은 잔잔한 감동! 1시간안에 괜찮은 스토리로 깨알같은 재미를 주는 단막극, 정말이지 단막극은 빠질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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