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달드리 감독을 관통하는 말은 '성장'이다. 그의 데뷔작 <빌리엘리어트>때 부터, <디 아워스>, <엄청나게 시끄럽게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 이르기까지, 그는 늘 한 세대의 침잠과 그 대척점에 있는 누군가의 성장을 그려왔다. 영화 <트래쉬>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번에는 <빌리 엘리어트>가 그랬던것처럼, 전면에 소년을 셋이나 내세운다. 그리고 이들 역시 감독의 서사 안에서 성장해간다.
그리고 이 극적인 성장속에서 희망은 싹튼다.
스티븐 달드리라는 이름에는 못 미치지만, 그래도 볼 만한 영화.
"소년들은 언제나 성장해간다. 비록, 쓰레기 더미에 있을지라도."
'시네마 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럼에도, 사랑이라면 <콜미바이유어네임> (0) | 2018.07.01 |
---|---|
울컥하는 따뜻한 순간, 영화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0) | 2015.11.15 |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두 가지 테마 (0) | 2015.04.19 |
고스트바스터즈, Stay Puft 마시멜로우 맨 (0) | 2015.03.14 |
스토리로 구원하는 인간의 서사, <세이빙 미스터 뱅크스> (0) | 2014.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