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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두근두근 첫 출근

by 김핸디 2011. 6. 22.


내일부터 출근을 한다. 정직원은 아니고... 일단은, 인턴. 취업스터디 하면서 스터디도 스터디지만 관련직무 경험이라도 쌓는게 좋을것같아서 지원했고, 운 좋게 합격하게 되었다. 면접 볼 때 팀장님이 '자신이 면접에서 보는 기준은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인가 아닌가, 그것뿐이다' 라고 말씀하셨는데, 내가 그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 으로 선정되었다는게 기쁘다^_^

무엇보다 기대되는것은 새롭게 만나 함께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기대다. 내가 일련의 사회경험을 통해서 직장에 대해 그리는 첫째조건은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과 일할 수 있는가' 하는 점인데, 면접관님들 인상이나 회사내의 사원들 인상이 참 좋아서 많이 기대가 된다. 어딜가나 그런편이긴 하지만(읭?)... 왠지 사랑 듬뿍받으며 사회생활 경험할 것 같은 느낌도 들고. 크하하하. ^○^ 

2월 이후 다시금 지옥철에 발을 들여놓아야 한다는 두려움도 있지만, 그래도 여름이니까 겨울보단 훨씬 수월하게 일할 수 있을것 같다. 많이많이 배우고 진짜진짜 열심히 해야지. 괴로운일은 나를 훈련시킨다는 생각으로, 즐거운일은 장점을 더욱 승화시킨다는 다짐으로. 으헝헝헝. 어쨌든, 진짜 굿빠이 대학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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