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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팬클럽

박신양 레스토랑에 가자가자, House166 두번째 방문기

by 김핸디 2011. 7. 24.



아빠와 함께 House 166 에 다녀왔다. 어떻게 알았는지 지난주부터 '박신양 레스토랑에 가서 밥 한번 먹자' 라던 아부지. 민망한 얼굴로 '박신양 레스토랑 연거 어떻게 알았어?' 라고 물었더니, 태연하게 '딸이 박신양 매니아니까 관심이 있지' 라고 한다. 으헉. 매니아가 뭐야 매니아가.(물론 빠순이보다는 낫지만TAT) 여튼, 그리하여 아빠와 함께 갔다. House 166 으로!

지난번엔 치킨샐러드+갈릭립+까르보나라 스파게티를 먹었는데, 오늘은 가든샐러드+갈릭립+166파스타 이렇게 메뉴를 바꾸어서 먹어보았다. 갈릭립은 여전히 맛있었고, 가든샐러드도 상콤한 맛이 그윽했는데, 오늘의 히트는 역시나 166파스타였다! 매콤한 크림소스 스파게티라니.. 여전히 양은 좀 적은 느낌이었지만(아빠가 2차로 아웃백가자고 했다;) 그 독특한 맛과 향은 역시나 house166의 파티쉐를 칭찬할만했다. 음, 맛이 좋구나. 맛이 좋아. 

아빠가 밥을 먹으면서 오늘 여기 박신양은 없냐며... 만나면 우리딸이 너무 좋아한다고 자기가 인사라도 해야겠다고 말해서 나를 뜨악하게 만들어주었지만=_=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늘 박사장님은 레스토랑에서 볼 수 없었다. 그러나 House 166의 터줏대감(?) 팔복이를 만날 수 있었으니...




보라! 저 위풍당당함을. 밥 다 먹고 나오는데 쟤가 나한테 막 달려들어서 기겁을 해야했지만, 그래도 이 녀석은 정말이지 매력적이었다. 그의 매력을, 저 멀찍이서 나의 18배줌 카메라의 위력으로 한컷ㅋ

일주일만에 다시 방문한 House 166! 여전히 분위기좋고, 맛 좋고, 커피향 좋았다. 메뉴 50%할인 이벤트가 끝나버려서 조금 섭섭하긴 하지만, 아메리카노 커피를 50%할인중이어서 오늘도 뭔가 횡재한 기분이었다 *-_-* 트위터에 보니 스테이크 메뉴를 개발중이라던데... House 166표 스테이크가 나오면 또 다시 이곳을 방문해야겠다. 으헝헝헝. 박신양 레스토랑에 가자가자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