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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저녁노을

by 김핸디 2011. 8. 24.



이런 노을이 눈앞에 펼쳐질때면 정말이지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다. 옥상으로 올라가 멍하니 넋놓고 바라보다가 줌을 당겨서 저 멀리 붉은 노을을 담아보았다. 천국을 본다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는 황홀한 저녁놀에 멍하니 서서 눈앞에 사라져가는 예술을 아쉬워한다. 불꽃놀이처럼, 완성되는순간 사라져버리는 저 멀리 저 너머의 아름다운 저녁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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