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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여름밤에 걷는 율동공원

by 김핸디 2011. 8. 27.




여름밤. 엄마랑 동생이랑 아기를 데리고나가 율동공원을 걸었다. 한 바퀴만 돌고가자 했는데, 호수를 끼고 있어서인지 율동공원의 '한 바퀴'는 실로 꽤 길었다. 같은 공원이라도 물을 끼고 있어야 그 운치가 더하고, 분위기도 좋은듯하다. 풀 벌레소리, 호숫가 바람, 내 품에 안긴 아기의 즐거운 표정. 오랜만에 걸어본 율동공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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