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그런가. 토익 공부하면서 느끼는거지만 파트5,6를 풀때면 꼭 게임하는 기분이다.
게임이란 모름지기 시간갱신과 기록갱신 이 두가지 목표를 두고 나아가기 마련인데, 파트5,6의 문제풀이는 두 가지 갱신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먼저 시간갱신. 처음에는 통상적으로 보편화되는 20분안에 문제를 풀어나간다. 그러다가 속도가 붙으면 18분, 15분 이런식으로 줄여나가는거다. 내 경우 시간기록은 최고 11분. 물론 정답개수기록과는 무관한 시간갱신이다.
두번째는 기록갱신. 몇분안에 풀건 상관없이 이 경우에는 20분이라는 시간을 모두 이용한다. 즉 11분에 다 풀면 9분을 검토시간으로 이용하는거다. 나의 경우는 -5가 평균적으로 나오는데, 오늘은 -1 로 새롭게 기록을 갱신했다. 으헑, 신기록달성!
여튼, 나는 지금 토이커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토익유효기간 지났다고 질질 짜봤자,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어서 그냥 다시 차분히 공부하기로 했다. 그리고 늘 그렇듯이, 토익시험이 끝나면 영어공부를 제대로 해봐야겠다라고 결심하고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