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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라디오

비오는날의 BGM : velvet underground - pale blue eyes

by 김핸디 2011. 7. 9.



비 오는 날에는 언제나 벨벳언더그라운드의 'pale blue eyes'가 듣고싶어진다.


영화 <접속>의 ost로 처음 접했던 음악-
아직도 전도연과 한석규에게 영화속에서 남겼던 음성메시지의 대사가 잊혀지지 않는다.



오늘 아침에 지도를 봤어요.
당신이 가려고 하는곳을 찾았어요.
넓은곳이라던데.. 지도에서는 느껴지지가 않았어요.
당신을 한 번도 본적이 없지만 잘 알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그걸 느끼지 못하고 가는군요
언젠가 그랬죠? 만나게 될 사람은 꼭 만나게 된다구요.
이젠.. 그 말 믿지 않을래요. 

 
- 영화, 접속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