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의 별미, 대통밥(혹은 죽통밥)
대나무의 고장, 담양에 왔으니 대통밥을 먹는것은 당연한 지사!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죽녹원을 돌아보고 나오는길에 근처에 있는 보배가든으로 그냥 향했다.
오전 10시쯤의 이른 시간이라 식사를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려 30여분 정도 기다려야했지만,
기다려서 먹은 식사여서 그런지 그 맛은 일품이었다.
음식은 괜히 전라도란 말이 있는게 아니라는걸 증명하듯 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너무 맛있더라.
(순천만 다녀와서는 벌교에서 꼬막정식 먹었는데, 그것도 예술이었다.)
나물에, 김치에, 고기에, 멸치에... 맛깔나는 반찬들과 식사를 하노라니
통나무안에 든 밥은 얼마 안 가 금세 사라져버렸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는 보배가든에서의 대통밥!
나의 여행 마지막 식사를 아주 훌륭하게 마무리해주었다.
전주에, 보성에, 담양까지. 전라도여행은 이제 정말이지 상상만해도 침이 고일것 같다.
'자기앞의 생 > 팔도유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여행 맛집투어 (5) | 2011.10.19 |
---|---|
16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가다 (9) | 2011.10.15 |
전라도 여행, 순천만 + 담양 메타쉐콰이어길 (4) | 2011.08.20 |
울산여행, 울산 12경 대왕암 + 간절곶 (2) | 2011.08.20 |
전주, 전동성당 (0) | 2011.0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