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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뮤지컬 빨래

by 김핸디 2012. 1. 18.


작년 연말에 보고왔던 뮤지컬 <빨래>가 문득 다시 보고싶어진다. 이렇게 오랫동안 머릿속에 ost가 떠오를줄 알았더라면, 그때 공연을 보고 극장에서 ost를 구입해올것을... 뮤지컬 <빨래>는 창작 뮤지컬이지만... 정말 그 감동과 재미는 어느 해외 라이선스 공연 못지 않았다. 런던에 있는 극장에서 로얄석에서 본 <오페라의 유령>보다 대학로 소극장 구석에 쪼그려 본 <빨래>가 더 좋았다면, 내가 얼마나 <빨래>를 감명깊게 봤는지는 잘 설명이 되리라. 다시 한 번 보고싶다. 연극 <줄리에게 박수를> 이후로 이렇게 재관람이 간절한 공연은 처음이다. 아, 보고싶다 <빨래>. 보고싶다, 솔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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