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9 정성하 Twilight 무릎팍도사에서 김현주가 나와서 이 곡을 기타로 쳤다던데... 정성하만큼 잘 치진 않았겠지만.. 이런걸 칠 줄 안다니.. 머.. 멋지다TAT 난 겨우 Stand by me 코드반주나 외우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갑자기 김현주라는 배우가 다시 보이는 순간이다. 기타라니.. 무려 Twilight 이라니! 2011. 6. 2. 잡히지 않는 인생 누구도 원하는 인생을 살 수 없다는 것이 너무도 분명해서 삶이 영화처럼 멀어 보였다. - 정한아, 中 나는 내가 참 잘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학졸업을 앞두고 아직 취직자리는 못 구했지만, 단순한 소유구조로 재단하기에 내 삶은 풍부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풍성하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자꾸 주변사람들이 나를 힘들게 한다. 나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존재들이 자꾸 내 삶을 흔들고, 서로 할퀴고 분노하는 가운데 내가 서 있다. 내가 살아가는 내 삶은 이토록이나 생생하게 눈 앞에서 펼쳐지는데, 사람들 사이에서의 내 삶은 영화처럼 멀어서 잡히지 않는듯한 기분이 든다. 2011. 5. 31. 강원도의 맛. 첫째날, 묵 정식. 숙소가 봉평에 위치하고 있어서 도착 후 쉬엄쉬엄 봉평장을 찾았는데, 정말이지 '가는날이 장날' 이라고 마침 5일장이 서는 날이었다. 신나서 메밀전+메밀부꾸미+메밀묵으로 거나하게 한 상을 차려 행복한 저녁식사. 주인 할아버지가 막걸리도 한잔 먹으라면서 봉평 특산물인 '허생원 막걸리' 를 주셨는데, 그 특유의 맑은 맛 또한 일품이었다! 둘째 날, 모듬 회. 바닷가에 왔으니 회를 먹겠다고 주문진항까지 찾아가서 먹은 모듬회. 그러나 예상보다 가격은 그리 착하지 않았고, 우리는 3만원이라는 거금을 내고 오징어, 멍게를 비롯한 몇가지 해산물을 맛보아야만 했다. 게다가, 역시 회는 회. 왜 그리 포만감따위는 없는지... 비싸기만 하고 배도 부르지 않아 가득 실망을 안고 돌아와야만 했다. 흑흑. 2011. 5. 31. 아름다운 동해바다, 남애항 지난 주, 동해안으로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다. 동해바다는 언제봐도 가슴을 탁 트이게 하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지만, 처음으로 가 본 남애항은 빨간 등대와 어울려 그 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었다. 근처에 차를 대고 빨간 등대를 향해 무작정 걷던 길- 자 떠나자- 고래잡으러- 삼등삼등 완행열차 기차를 타고♬ 남애항은 영화 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항구초입에 커다랗게 자리잡고 있는 이라는 펜션도 볼 수 있었다. 빨간 등대가 인상적인 남애항- 이곳에서면 누구라도 마음이 설레여 온다. 등대 반대편으로 나와있는 바다전망대. 남애항의 물은 참으로 맑고 푸르렀다. 응달에 발을 담그고, 모처럼 휴가분위기를 물씬 냈던 즐거운 시간들^_^ 5월의 동해바다는 참으로 눈부시고, 또 찬란했다. 2011. 5. 31.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