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 느낌은 언제나 설명할 길 없는 곳에서 나온다. 영화감독 정지우의 말이다. 이 영화를 보고는 정말이지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영화.. 참 좋다, 정말 좋아서 뭐라고 말을해야할지 모를만큼 좋다. 그 애틋함, 마음속에 담아두고 말로 하지 못해 돌고 돌아 먼 길을 온 사랑. 아, 정말이지 이 영화.. 생각할수록 좋고, 입가에 미소가 번져서 다물어지지 않는다.
두려움과 사랑사이, 그 글자 하나만큼이나 깊고도 짧은 간극.
나는 사랑하며 살 수 있을까. A자를 손에 쥔 채,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채, 공백만 바라보며 가슴의 문을 닫는다. 잠깐 이야기 좀 할래요, 각오는 되어있어요.
(+) 보너스
직접캡쳐한 남자주인공 리카르도 다린Ricardo Darin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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