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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성적증명서 단상

by 김핸디 2011. 9. 19.

자소서를 쓰다가 성적증명서를 봤다. 

영어전용수업은 모두 A+ 을 받아서 자랑스러운 가운데,
공교롭게도 진로설계와 결혼과가정 수업 둘다 C를 받아 멋쩍다.

이런걸 왜 수업으로 들어설랑은...


그래도 계속해서 A+ 를 받은 과목에 주로 눈이 간다.

제일 뿌듯한 A+는 이윤기의 <러브토크>를 여섯번이나 보고 영화평론을 써서 받은 <영화분석과 비평>이고,
제일 쉽게 얻은 A+는 타고난 연기력과 좌중을 휘어잡는 무대매너로 놀면서 받은듯한 <소시오드라마>이다.

그러고보니 예술관련한 수업은 모두 A이상을 받았다.

무대예술의이해A
영화분석과비평A+
영화와커뮤니케이션A
소시오드라마A+
문화콘텐츠연출론 A
현대예술의이해A

으하하하하

사회학 전공 수업도 모두 A+이다

사회문제론A+
정치와사회A+
사회학사A+

으헤헤헤헤

영어 수업도 모두 A+

사이버토익A+
초급영어회화A+
영문독해A+
글로벌이슈A+

이히히히히
























.... 근데, 왜 내 평점은 4.0을 안 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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