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책상. 나윤선이 부른 김민기의 <아름다운 사람>을 멍하니 듣고 있다가... 책상 앞에 붙여놓은 노무현 대통령의 뒷모습을 보고는 또 눈물이 핑 돌아서 울었다. 스스로 한테 뻑하면 우냐 라고 핀잔을 주고 싶을 정도지만... 그래도 자꾸 눈물이 나는걸 어쩌랴. 누군가의 뒷 모습은 때론 앞 모습보다 더욱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11월의 어느 밤, 노무현 대통령의 뒷 모습에서 새삼 알게모를 무게를 발견하고는 마음이 쓰다.
뒤돌아보지 말고 그대 잘 가라
안녕히, 부디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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