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드디어 <안나 카레니나> 2, 3권을 대여했다. 이번에도 이 작품을 완독하지 못한다면 나는 나에게 형벌을 내리고 싶은 심정이다. 2006년 다이어리에도, 또 2011년 다이어리에도, 나는 <안나 카레니나>를 읽겠다고 적어놓았다. 그러나 이번에도 아직 2권 초반부까지만을 읽은 상태. 으아악, 안나와 브론스키, 너희들의 끝을 내가 꼭 지켜보고 말리라!
2.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읽는가>를 마저 읽겠다. 거의 다 읽었는데... 마무리를 못 하고 있다.
3. <해리포터 마법사의 돌> 역시 막바지에 다다랐다. 드디어, 또 한권의 원서를 완독하는구나. 해리포터는 영화보다 책이 훨씬 더 재미있었다. 나는 특히나, 해리가 니콜라스 플라멜(맞나? 이름... 헷갈린다;)을 어디서 봤는지 떠올리는 부분과... 부모를 만나보지 못했던 해리가 마법거울 속 가족의 모습을 보고 그곳을 떠나지 않았던 장면이 마음에 들었다. 사실, 그 부분에서는 조금 울기도 했다. 이렇게 외치면서. '너무 슬프다, 씨바. 너무 슬퍼!'(김어준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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