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강물 같은 거라 뭘 하든 흘러가는 거야.
안정이니 불안정이니 하는 건 커다란 강의 흐름 안에서는 사소한 일에 지나지 않아.
나아가는 방향에는 별 차이가 없어.
마음이 가는 대로 하면 돼.
p72
마이클 조던은 어릴 적부터 형에게는 농구를 해서 이겨본적이 없어.
그의 등번호 23은, 45번을 달았던 형을 반이라도 따라가보자는 바람의 표현이야.
p56
즐겁게 살면 지구의 중력 같은 건 없어지고 말아
p113
일은 혼자서 해.
- 비틀스는 네 명이었지요.
그러니까 해산했지. 봅 딜런은 영원히 해산하지 않아.
p176
양심에는 다수결의 원리가 적용되지 않아.
p210
겉보기에 어쩌고 저쩌고 하는 건 넘어서버린 사람이야. 소리만 멋지면, 겉모습에는 개의치 않아.
하기야 당연하지. 난 정말로 소중한 것을 아는 사람을 좋아해.
p261
근거도 없이?
- 근거 같은 걸로 자신감을 가지면, 좀 비겁하다는 생각 안들어요?
p274
진부한 것일수록 소중한 거야. 요즘 젊은 여자애들에게 칼슘이 부족하다는 말들 하잖아?
소박하고 흔해빠진 칼슘이나 비타민 같은 것이 인생에는 필요하고 소중한 거야.
p292
준비하지 않으면 기적도 안 일어나.
p397
정말로 심각한 말은 밝은 표정으로 전해야 해.
p464
차이코프스키, 타키투스, 아인슈타인, 고갱, 글렌굴드. 첫 글자를 따보면, TTAGGG, 글렌 굴드는 G가 두 개.
TTAGGG는 세포의 수명을 나타내는 텔로머라아제잖아? 그게 길면 죽지 않아.
TTAGGG를 계속 쓰다보면 아버지도 나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어.
유명인의 이름을 필사적으로 떠올려서 그것을 적었어. 노트에 반복해서 적었어.
절에 가서 일천배 하는 거 알지, 그거와 똑같아. 의미가 있어. 내 마음이 통할 거라고 믿어.
p478
정말로 심각한 것은 밝게 전해야 하는 거야. 무거운 짐을 졌지만, 탭댄스를 추듯이.
삐에로가 공중그네를 타고 날아오를 때는 중력을 잊어버리는거야.
p109
"넌 나를 닮아서 거짓말을 못 해."
p491
'청춘의 독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지 레이코프, <코끼리는 생각하지마> 밑줄긋기 (0) | 2013.12.09 |
---|---|
김연수, <청춘의 문장들> 밑줄긋기 (0) | 2013.12.07 |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김태용 편 (0) | 2013.11.30 |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임순례 편 (0) | 2013.11.30 |
이동진의 부메랑 인터뷰 그 영화의 비밀, 봉준호 편 (0) | 2013.1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