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삶을 잃어버렸던 그녀가 마침내 자기 삶을 찾기까지, 영화 <엘르>
#미셸, 살인자의 딸 영화 속 미셸(이자벨 위페르)는 성공한 여성이다. 게임회사의 대표이며, 장성한 아들이 있고, 절친한 친구와, 그를 욕망하는 남자, 그리고 그가 욕망하는 남자까지... 사회적 지위와 관계속에서 그녀는 얼핏 완벽해보인다. 그러나 그녀는 아직도 살인자인 아버지의 그늘속에서 살아간다. 카페에 앉았다가도 "너와 너의 아버지는 쓰레기야" 라는 모욕을 받아야하는 삶. 그녀는 그렇다. 살인자의 딸인 것이다. #모든것을 가졌지만,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공한(듯한) 삶을 산다. 부모, 자식, 남편, 친구, 동료, 남자친구, 며느리, 손자까지... 그녀는 인간이 가질 수있는 모든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아버지는 살인자이고,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아들과..
2019. 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