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사라브라이트만 내한공연에 다녀왔다. 초반에 잘 모르는 노래가 연타로 이어져서 턱괴고 '으음?' 하면서 봤지만, 이 언니.. 진짜 목소리 하나는 완전 꾀꼬리더라. 인터미션 끝나고 넬라판타지아랑 오페라의유령 부를때가 진짜 클라이막스. 빰~ 빰빰빰빰빠앙~ 하는 오페라의 유령 전주곡 나올때 대략 파슨이 모드 탑재하고 꽥꽥 소리 질러대고, 남자 보컬 같이 나오자 대략 정신 혼미ㅋㅋ 무대음향이 좀 별로라서 아쉬웠지만, 사라언니의 빛나는 목소리만큼은 진정 눈이 부신 공연이었던것 같다. 그나저나, 중간에 춤추면서 불렀던 노래 HIJO DE LA LUNA 넘 좋다T_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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