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9 선(善)이 승리하는 세상 덕은 외롭지 않고 친구는 곳곳에 있는 법이지 - 허준 中 요즘 틈틈이 시간날때마다 역사채널을 통해 드라마 허준을 챙겨보고 있는데, 볼 때마다 허준이 고난을 당하고 있어서 답답하다. 성장형의 드라마가 그렇듯, 그도 빽도 돈도 없고 조선시대라는 배경상 신분의 제약까지 받고 있어 어려움이 끊이지 않는데.. 그가 받는 고난이라는게 오히려 善을 행하고도 오해나 타인의 모함으로부터 받는 억울한 성질의 것이어서 더욱 그렇다. 지난번 유의태 의원집에서 내쳐질때만해도 내가 더 억울하고 분해서 가슴을 쥐어 뜯었는데, 이번에 가난하고 불쌍한 민중들을 돌보느라 지체하다가 내의원 과거에 응시조차 못하는 모습을 볼때는 답답한 마음을 견딜수가 없었다. 다만, 희망을 얻는건 허준의 착한행실을 민중으로부터 전해들은 고을의 수령이 그에.. 2011. 4. 8. 봄밤을 걷다 걷기 동호회에 가입해서 어제 첫 걷기모임에 참여했다. 처음 가보는 안양천변. 한강보다 조용했지만, 한강만큼이나 운치가 있어 좋았다. 약간 서늘한 밤 날씨도, 두시간여를 걷는 동안은 쾌적한 공기가 되어주었다. 한 시간을 지나면서부터는 저질체력이 앓는소리를 내었지만, 그래도 씩씩하고 즐겁게 봄밤을 걸을 수 있어 행복했던 시간- 솟아나는 엔돌핀 소리가 들리는듯했다. 얍얍. 2011. 4. 7. 하나님과의 인터뷰 내가 너희와 함께 여기에 있다는 것. 2011. 4. 4. 행복이란 불행이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모르는곳에서 갑자기 자라고 있다가 어느날 갑자기 눈앞에 나타난다 행복은 그 반대다 행복은 베란다에 있는 작고 예쁜꽃이다 또는 한쌍의 카나리아다 눈앞에서 조금씩 성장해간다 - 무라카미 류 中 2011. 4. 4. 이전 1 ··· 121 122 123 124 125 126 127 ··· 1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