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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문 사람들은 무언가를 보고 "왜?" 하며 묻는다. 그러나, 나는 존재하지 않는것을 상상하며 "안 될게 뭐 있어?" 라고 이야기한다. You see things; and you say, 'Why?' But I dream things that never were; and I say, "Why not?" - 조지 버나드 쇼 2011. 4. 10.
모든 20대에게 바치는 위로, 메리대구공방전 너 같은 빈대 식충이가 내 친구로 있는게 내 인생에 얼마나 마이너스인줄이나 알아? 그래 직업도 없고 돈도 없고.. 재능없이 꿈만 크고.. 주제파악은 하고있구나 스스로의 한계랑 싸우는건 에베레스트 등반대만 하는일이 아니야 나도 매일 주저앉고 싶은 내 자신과 싸우며 산다고.. 싸우지말고 주저앉아. 니가 꿈지럭댄다고 뭐가 바뀔것 같애? 나도 자존심있고.. 부끄러운거 있어.. 그런데 스스로 싸우는거야. 내 편은 하나도 없는거 나도 알아. 내가 잘될거라고 믿는 사람은 나 혼자밖에 없으니까. 그러니까 니가 제 정신이 아니라는 소리를 듣는거야 넌? 넌 한번이라도 니 자신과 싸워봤어? 맨날 이거하다가 저거하다가.. 남들이 좋아보인다면 하고.. 남들이 아니라고 하면 관두고.. - 메리대구공방전 5화 中 이건 분명.. 메.. 2011. 4. 8.
지나고 나서야 느끼는 아름다움, 경주 벌써 2년전, 가을 이었고 경주는 참 예뻤다. 초, 중학교 두번이나 수학여행을 갔던 장소이지만 그때는 정녕 몰랐었다. 천년 숨결을 간직한 이 지역이 이렇게 아름다운 곳인지. 안압지의 야경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자전거를 타고 대릉원부터 시작해서 보문관광단지까지 무작정 달렸던것도(그렇게 먼 줄은 몰랐는데!) 즐거운 추억이었다. 2011. 4. 8.
나의 황홀한 파리(Paris) 오랜만에 유럽여행때 사진을 보며 정리해보았다. 파리의연인을 보고 파리에 가야겠다고 생각했고, 이래저래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4년이 걸렸다. 도착한 첫날의 파리 하늘은 무척이나 우울했고, 그래서 첫 인상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다음 날 부터는 언제 그랬냐는듯이 뚫을 듯한 태양이 내리쬐었고, 그때서야 제대로 둘러보기 시작한 에펠탑과 노트르담과 몽마르트는 무척이나 황홀했다. 점심에 먹은 달팽이요리는 생각보다 내 입맛에 잘 맞았고, 프랑스의 '파리 바게트' 라는 'PAUL' 빵집은 생각보다 실망이었다. 그러나 곳곳에 널려있는 베이커리들은 겉보기엔 '동네 빵집' 에 불과했어도 다들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듯 그 맛이 일품이라 감탄을 연발할 수밖엔 없었다. 파리에 머무는 5일동안 매일같이 루브르 박물관에서 개선문까지의.. 201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