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ne109 메리대구공방전 中 '하루하루가 너무 무거워' 요샌 왜 공원에서 노래연습 안해요? 안하긴.. 해요. 언제 노래 한번 제대로 들어봐야 되는데.. 나중에 무대에 서면 들어요. 그게 언젠데? 그걸 모르니까 인간이지.. 호오~ 요즘도 무협소설 씁니까? 그럼요. 한 페이지를 나갈지언정 매일 쓰지요. 하루도 안 빼놓고.. 내주겠다는 출판사는 있어요? 없지요. 그런데 매일 쓴다구? 언제 무대에 설지도 모르면서 매일 연습하는 댁이나 매한가지 아닙니까.. 힘든 세월을 보내시네. 인기작가가 되서 계속 히트작품을 내는것보다 인기배우가 되서 매일밤 무대에서 갈채를 받는것보다 아무도 나한테 희망을 걸어주지 않을때 나를 믿고 버티는게 진짜 빛나는 겁니다 그만 빛나도 좋으니 이제 숨통 좀 트였으면 좋겠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무거워. 2010. 12. 13. 메리대구공방전 中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야' 아르바이트로 돈 좀 모아서.. 도진이한테 시집갈거야.. 그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니까.. 그랬었군.. 그래서 사람이 이렇게 희미해진거군.. 응! 아.. 이젠 나도.. 순리대로 편하게 살고싶은 생각뿐이야.. 황메리! 당신은 소중한 사람이야.. 내가, 당신을 보고 영감을 얻잖아 당신때문에 지금 제4권까지 쓰고 있어.. 노벨문학시상식때.. 내가.. 우리 황메리한테 감사하다고.. 꼭 얘기해줄게.. 2010. 12. 13. 영화 화이트 발렌타인 中 '그리움은 그칠줄을 모른다' 시간이 지나면서 기다림은 스스로 사그라들어가는 법을 배워가지만 그리움은 그칠줄을 모른다 떠나가는 사람이 많아지는건 그리워해야 할 사람이 많아지는것이다 2010. 12. 13. 드라마 아일랜드 中 '우리때문에.. 애쓰지마' 그니까 왜 이렇게 신경을 써. 건강했잖아? 그러게.. 내가 왜 이러지? 잘 사니까 자꾸 웰빙쪽으로 쏠려. 이거 무슨 심리야? 괜찮아.. 남들 하는거.. 할만큼 다 해. 나중에 망해도.. 원 없게. 시연아.. 불안하니? .....응 그래..그럴거야....우리땜에.. 애쓰지마.. 우리 같은것들은.. 돈 갖다주면 땡 잡았다 그러고 그냥 받아 쳐먹어. 근데 또.. 니가 돈 없다고 손 털면.. 이제 개털같이 살아야겠네..대충 그러면서 또 살어.. 있으면 있는데로 살듯이.. 없으면 없는대로도 살아.. 그러니까.. 애쓰지마.. 우리때문에 애쓰지말고.. 너는 니가 꿈꾼거..그거 알아서가.. 우리가 해 줄 수가 없으니까.. 니가 알아서.. 끝도없이 쳐먹일 생각 말고.. ... 결정적일때..아쌀해, 우리엄마... 벌어먹일.. 2010. 12. 8. 이전 1 ··· 22 23 24 25 26 27 2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