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실의시대35 노무현 대통령 '내 삶을 뒤바꾼 사건' 노무현 대통령의 삶을 뒤바꾼 사건 - 1988년 4월 19일 직접 쓴 43년 삶의 역정과 철학 ‘내가 걸어온 길’ 노무현 ▲ (왼쪽)1954년 초등학교 재학시절 친구들과 함께. (오른쪽)가난했던 학창시절엔 잘 곳이 없어 학교에서 잠을 자야만 했던 적도 있다. 뒷간 갈 때 생각과 나올 때 생각이 다르듯이 우리 또래의 사람들 중 대부분이 그렇듯이 나의 어린 시절도 무척이나 가난했다. 우린 정말 허리띠를 졸라매며 살아야 했다. 한 학급에서 나 혼자만 필통을 사지 못해 누님에게서 물려받은 헌 필통을 새 필통과 바꾸자고 옆의 친구들을 꾀다가 급우들로부터 망신당했던 일, 크레용을 사지 못해 미술 시간마다 꿀밤을 맞으며 꾸중을 듣던 일, 사친회비를 못 내어 한 달에 한두 번은 꼬박 꼬박 집으로 쫓겨 오던 일, 고등학.. 2011. 9. 1. 노무현 대통령 2주기 노무현 대통령은 떠났어도 내 마음의 노무현은 지지 않았다. 유세를 마치고 지친 모습으로 돌아가던 길에, 교복을 입고 쭈뼛거리며 다가섰던 내 손을 외면하지 않았던 노무현... 화석처럼 그때 그렇게 굳어져, 세월을 거쳐도 달라지지 않는 느낌으로 거기 서 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마음으로 묻고 마음으로 울고 마음으로 보낸다. 진정한 기억이란 많은 세월을 거쳐도 달라지지 않는 느낌이다. 정말 잊어진것은 잊어져도 좋을것이다. - 루소 2011. 5. 22. 늦기전에 5.18... 5.18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하다. 2011. 5. 18. 노무현 16대 대통령 선거 광고영상 난 정말이지 노짱 선거광고 중 이 2탄이 제일 마음에 든다. "정치인한테 만원밖에 후원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는 국민 본 적 있어?" 희망돼지 열풍을 생각해보면 아직도 전율이 인다. 그 때 사람들의 그 새로운 정치를 향한 희망과 열망, 2002년은 여러모로 참 뜨거운 해였던듯 싶다. 2011. 3. 23. 이전 1 ··· 3 4 5 6 7 8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