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19

나의 우주 저 먼 우주의 어느 곳엔가 나의 병을 앓고 있는 별이 있다 - 정현종, 中 사람은 누구나 이 세계가 자신을 위해 창조되었다고 생각할 권리를 가진다, 라고 누군가가 말했다. 또 다른 누군가는, 지독히 슬픈 누군가가 있다면 그를 위해서 지구는 잠시 멈춰야만 한다, 고 말했던것도 같다. 슬프고 괴로울때, 세상이 한치의 변함도없이 그대로 흘러간다는건 나를 위해 존재하는 세상이 내게 보여야 할 예의가 아니다. 그러나 그때, 내 고통따위 아무도 들여다봐주지 않아서 처절하게 외로울때, 지구 밖으로 시선을 돌려 저 멀리 떨어진 별 하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거기에, 반짝, 하면서 내 눈물과 아픔을 껴안고, 희망의 바깥에서 나의 병을 앓고 있는 별이 있다. 이 광활한 우주에, 나와, 그 작고 작은 별. 우리는 그렇게 슬픔.. 2011. 1. 15.
싸인 4회 中, '가끔은 이렇게 하늘을 봐..' 가끔은 이렇게.. 하늘을 봐.. 하늘을.. 별이...별이 이렇게 막 쏟아질려고 그러잖아.. 본방으로 볼때는 솔직히 좀 유치했는데, 다시보니까 어딘지 모르게 찡한 구석이 있더라. 박신양씨가 연기하는 윤지훈이라는 인물은, 저렇게 하늘 한 번 올려다보는 여유도 없이 살아왔던 거겠지. 그나저나, 나는 김아중이 연기하는 고다경이라는 캐릭터가 왜 이렇게 좋은건지 모르겠다. 2011. 1. 14.
싸인4회 中 윤지훈(박신양) 능멸하는 고다경(김아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밀가루 반죽하듯이 박신양 얼굴 가지고 노는 김아중. 우왘ㅋㅋㅋㅋㅋ 볼 완전 잘 늘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안 놔? 완전 능멸당하는 박신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헝헝 귀여워 귀여워TㅅT .. 귀엽게 생겨가지고..윤지이후운~! 2011. 1. 14.
싸인, 윤지훈(박신양)의 깨알같은 어택화법 뭐타고 왔어? - 기차타고.. 버스타고요.. 그럼 다시 버스타고 기차타고 서울 올라가 미친거야? 미치지 않았으면 그만 히죽거려 많이 놀래셨죠? - 하나도 안놀랬는데? 사람한테 무슨 기대를 해야..놀래고 실망하고 그러는거 아냐? 미친거지. 알콜 안 좋아. 조심해, 술 먹고 길 바닥에 뻗어 자는게 취민가 본데 그러다 잘못하다 부검대 올라오니까. 왜 나한테 반말해요? 왜 반말하냐구요!!! - 미안해. 됐지? 그러니까 꺼져 야 이 뭐 이런 독설가가 다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1. 1. 14.